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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뮤지컬 문화

08 종이 티켓

한국

대부분의 극장에서는 여전히 종이 티켓이 기본으로 사용되지만, QR 코드나 모바일 티켓도 점차 제공되고 있다. 브로드웨이와 달리 한국에서 종이 티켓이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구매자 본인 확인과 할인 적용 절차 때문이다. 티켓 수령자는 반드시 예매자 본인과 일치해야 하며, 양도나 재판매는 허용되지 않는다. 2매 이상을 예매했을 때 동행인이 늦게 도착하여 구매자가 먼저 입장하고자 할 경우, 지정된 안내원에게 종이 티켓을 맡겨 두고 늦게 온 사람의 본인 확인을 거친 뒤에야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일부 공연장은 검증 절차가 다소 완화된 온라인 티켓을 도입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스템은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티켓이 원래 예매자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의 종이 티켓

브로드웨이의 QR-기반 온라인 티켓

Broadway

브로드웨이에서는 여전히 종이 티켓을 선택할 수 있지만, 주로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현재는 디지털 티켓이 일반적이며, 공식 예매처에서는 모바일 앱이나 디지털 월렛(Apple Wallet, Google Pay 등)을 통한 모바일 티켓 사용을 권장하거나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관객은 입장 시 QR 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안내원이 이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신분 확인은 그룹 예매나 현장 수령(will-call)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간소화된 절차는 티켓 재판매가 합법적으로 허용되는 미국의 제도적 특성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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