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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뮤지컬 문화

17 오페라 글라스

한국

한국의 대형 극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요금을 내고 오페라 글라스를 대여할 수 있다. 관객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권장되며, 신분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오페라 글라스는 보통 8배 또는 10배 배율을 제공하여 발코니 좌석 관람에 적합하지만, 일부 극장은 3배 배율만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는 2층이나 3층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샤롯데씨어터는 현재 니콘 Sportstar EX 10x25 모델을 5,500원에 대여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니콘 Aculon 8x21 모델도 대여한 적이 있다.

블루스퀘어(신한카드홀)와 충무아트센터는 인터파크·NOL티켓 또는 자체 예매 사이트에서 뮤지컬 티켓과 동일하게 오페라 글라스 대여를 안내한다. 관객은 공연 날짜를 선택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보통 5,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이처럼 한국에서 오페라 글라스는 선택적 액세서리가 아니라 공연 관람에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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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씨어터 대여 안내 페이지 — 오페라 글라스 대여 서비스 공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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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대여 안내 페이지 — 오페라 글라스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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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퀘어 대여 안내 페이지(놀·인터파크 경유) — 뮤지컬 예매와 연동되어 있으며, 회차별 한정 수량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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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Sportstar EX 10x25 — 현재 샤롯데씨어터에서 대여 가능(5,500원)

니콘 Aculon 10x21 — 과거 샤롯데씨어터에서 대여했던 8x21 모델과 외형이 동일하다

컴팩트 3x25 오페라 글라스 — 일부 한국 공연장에서 제공된다

브로드웨이

 

뉴욕의 극장에서는 과거에 오페라 글라스를 대여해 주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대여 수익이 크지 않고, 신분증을 맡기게 하거나 반납을 보증 받기 어려우며, 분실·파손 위험이 크다는 점 때문에 실질적으로 유지되기 힘든 서비스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로드웨이에서는 오페라 글라스를 개인 소지품으로 간주하며, 관객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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