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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뮤지컬 문화

20 전국 투어

한국

 

한국의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은 서울에서 메인 공연을 마친 뒤 다른 도시로 투어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투어지는 부산과 대구 같은 주요 거점 도시이지만, 무대 규모나 제작비가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크지 않은 작품은 더 많은 도시까지 공연을 확장해 지역 관객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넓혀 준다.

한국 투어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보통 서울 공연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그대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지방 관객들은 홍보물이나 온라인에서 접했던 바로 그 배우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다. 반면 미국의 투어 공연은 대체로 새로운 배우진과 별도의 프로덕션 팀이 꾸려져 진행된다. 다만 두 나라 모두 각 공연장이 가진 기술적 조건에 맞춰 무대나 무대 장치가 조정되면서도 작품의 본질적 정체성은 유지된다.

또한 한국 투어는 하루 생활권의 국토와 잘 발달한 교통망을 반영한다. 팬들은 서울과 지방 도시를 오가며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통해 작품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순환하며 뮤지컬이 하나의 공유된 문화 행사라는 인식이 강화된다.

면책 고지: 본 이미지는 NOL/인터파크 예매 페이지에서 캡처한 것으로, 기록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목적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공식 투어 포스터가 아니며, 영리적·상업적 의도와는 무관합니다. 모든 권리는 원 제작사와 예매 플랫폼에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코리아 투어 2023–24 — NOL/인터파크 예매 페이지 캡처. 모든 권리는 더 리얼리 유즈풀 그룹, S&Co, 그리고 원 예매사에 있다.

레미제라블 코리아 투어 2023–24 — NOL/인터파크 예매 페이지 캡처. 모든 권리는 카메론 매킨토시, 레미제라블 코리아㈜, 그리고 원 예매사에 있다.

멤피스 코리아 투어 2025 — NOL/인터파크 예매 페이지 캡처. 모든 권리는 쇼노트와 원 예매사에 있다.

브로드웨이

 

미국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뉴욕에서의 오리지널 공연을 마친 뒤, 전국 또는 해외 투어를 통해 생명력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 투어는 기존 브로드웨이 앙상블이 그대로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배우진과 제작진, 그리고 별도의 투어 인프라를 갖춘 독립된 프로덕션으로 꾸려진다.

투어 공연은 보통 원작과 동일한 제목과 무대 양식을 유지하지만, 효율성을 위해 무대 장치는 축소되거나 간소화되고, 오케스트라 편성 역시 공연장의 여건에 맞추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무대의 분위기와 연출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과 최대한 유사하게 보존하려 한다.

대규모 투어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같은 주요 미국 도시를 순회하고 때로는 해외 무대까지 확장된다. 뉴욕 외 지역의 관객들에게 투어 공연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주요한 방식이지만, 이는 뉴욕 오리지널의 직접적인 연장이 아니라 브로드웨이를 기반으로 한 별도의 프로덕션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면책 고지: 본 이미지와 일정은 공정 이용(fair use) 원칙에 따라 정보 제공 및 기록 보존을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공식 출처와 연결되어 있으며, 영리적·상업적 의도와는 무관합니다. 모든 권리는 원 제작사에 있다.

레미제라블 북미 투어 2025–26 — 공식 일정. 모든 권리는 카메론 매킨토시와 레미제라블 제작사에 있다.

백 투 더 퓨처 북미 투어 2025–26 — 공식 일정. 모든 권리는 백 투 더 퓨처: 더 뮤지컬 제작사에 있다.

오페라의 유령 북미 투어 2025–26 — 공식 일정. 모든 권리는 더 리얼리 유즈풀 그룹과 카메론 매킨토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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