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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帅小伙的蔬果店
총각네 야채가게는 실제 청년 창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로, 2008년 초연 이후 2015년까지 여러 시즌 재공연을 거쳤다. 초·중소형 창작뮤지컬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일본·중국으로 라이선스 수출된 사례로 평가된다.
영어제목:
Bachelor's Vegetable Store
한글제목:
총각네 야채가게
공연국가: 중국 | 언어: 중국어
🔗 모든 이미지는 원 출처나 관련 기사와 연결되어 있으며, 저작권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제작 배경
2008년 브로드웨이 아트홀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제작사는 라이브(강병원 대표), 대본은 실제 동명 자서전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광고회사 퇴사 후 길거리 상인에게서 장사를 배우고 과일가게를 창업해 프랜차이즈로 키운 청년 사업가의 이야기를 거의 실명 그대로 무대화한 점이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실제 인물 관련 평가 변화와 함께 작품은 몇 차례 개정되었고, 2012년부터는 여성 주인공 ‘수진’이 삭제되는 등 구조적 수정이 진행되었다.
스토리
주인공 태성은 미래가 불안한 청년으로, 우연히 만난 노점 상인에게서 장사법을 배우며 트럭 장사를 시작한다. 이후 친구들과 함께 작은 채소가게 ‘총각네 야채가게’를 열고, 기발한 마케팅과 젊은 패기로 손님을 끌어들이며 매장을 확장해 나간다. 그러나 대기업의 인수 제안, 꿈과 생계 사이의 갈등, 팀워크의 균열 등이 겹치며 위기를 맞는다. 작품은 청춘 창업 서사와 우정·로맨스·희망을 경쾌하게 풀어내며, 전체 톤은 코미디·휴먼 드라마에 가깝다.
포스터 콜렉션
포스터 이미지는 기록용으로만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원저작자 및 제작사에 있습니다.
한국 공연
2008년부터 2015년까지 ― 브로드웨이 아트홀, SM아트홀, 대학로 뮤지컬센터, KT&G 상상아트홀, 한전아트센터 등에서 시즌별 재공연.
매 시즌 캐스트·대본 일부가 변경되었으며, 약 7년간 대학 로 중소극장 레퍼토리로 유지되었다. 자서전 기반 실화 창작뮤지컬이 장기 공연 체제를 형성한 초창기 사례로 꼽힌다.
해외 공연 및 라이선스 각색
일본, 2013
라이선스 공연 – 일본어 버전 / Honda Theatre 도쿄
현지 제작사 아뮤즈(Amuse Inc.)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チョンガンネ ～おいしい人生お届けします～라는 일본어 제목으로 공연을 올렸다. 대본은 일본 관객 정서에 맞춰 비(非)레플리카 형식으로 일부 수정되었으며, 현지 배우 캐스팅으로 진행되었다. 흥행 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원작 제작사 측은 “초연 팀의 의도와 연기 스타일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남기며, 이후 오리지널 팀 일본 공연을 추진했으나 제작 파트너 문제로 무산되었다.
중국, 2020
라이선스 공연 – 중국어 버전 / 上海 达文剧场(Darwin Theatre)
중국어 제목 帅小伙的蔬果店으로 2020년 7월 10~12일 공연.
연출 류샤오이(刘晓邑), 중국어 가사 번역 진쯔쉔(覃子瑄).
청년창업·희망서사라는 소재가 중국 내 사회적 이슈(취업·자기계발 담론)와 맞물려 선택된 작품으로, 2014년 최초 수출 발표 이후 실제 공연까지 이어진 최종 사례이다.
참고자료
LIVE Corp – 일본 라이선스 공지
http://www.livecorp.co.kr/m31_view.php?idx=41&cate=4
LIVE Corp – 중국 라이선스 공지
http://www.livecorp.co.kr/m31_view.php?idx=59&cate=4
매일경제 – K뮤지컬 중국 진출 기사 (2014)
https://www.mk.co.kr/news/culture/6102901
경향신문 – 중국 수출 2호작 관련 보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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