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Man
더 라스트 맨
🟥 한국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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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미어
2021: 아트원씨어터 1관, 서울
영어권 공연
2023: The Tank, 뉴욕, NY
2024: Boulevard Carroll Studios, 뉴욕, NY
2026: Southwark Playhouse Elephant, 런던, 영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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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라스트맨은 좀비 아포칼립스의 시각적 언어를 차용해 현대 사회의 고립, 불안, 그리고 고독사를 탐구하는 한국 창작 1인 뮤지컬이다. 웹 뮤지컬로 처음 기획된 이 작품은 이후 무대 공연으로 확장되었고, 리딩, 쇼케이스, 라이선스 버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소개되었다. 공포와 생존 장르의 관습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을 갖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감금과 공포, 그리고 인간적 연결의 한계에 직면한 한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심리극에 가깝다.
2. 배경과 제작 과정
더 라스트맨은 한국에서 시작된 웹 기반 뮤지컬 프로젝트로, 서울예술단이 주최한 청년예술가 웹뮤지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무대 공연으로 각색되며, 웹 뮤지컬 플랫폼에서 출발해 무대화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명확히 1인극 형식으로 설계된 이 작품은 한국 뮤지컬의 기존 상업적 형식에서 벗어난다. 중심 인물과 서사 구조는 유지되지만, 해석과 캐스팅, 성별 전환까지 허용하는 높은 자율성이 부여되어 있다. 이러한 개방성은 작품을 국제 공연과 실험적 형식에 특히 적합하게 만든 요소로 작용했다.
3. 해외 공연
2023 – 뉴욕 리딩 공연
The Tank, 뉴욕, NY
2023년 11월, 더 라스트맨은 The Tank에서 진행된 스테이지드 리딩을 통해 미국 관객에게 처음 소개되었다. 현장 리딩 형식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완성된 무대 효과보다는 텍스트와 개념적 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리딩은 미니멀한 구조와 심리적 집중도를 강조하며, 세계적 공감을 지닌 한국 창작 뮤지컬로 작품을 위치시켰다. 자살을 포함한 콘텐츠 경고가 명확히 고지되었으며, 이는 작품이 정신 건강 이슈를 다루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2024 – 타이베이 쇼케이스
K-Musical Roadshow, TPAC Blue Box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대만
20~25분 분량의 쇼케이스 공연으로 소개되었다. K-뮤지컬 로드쇼의 일환으로 한국어 공연에 중국어 자막을 제공했으며, 1인극 형식의 벙커 서사를 대만의 공연 관계자와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2024 – 뉴욕 공연 (70분 각색 버전)
Boulevard Carroll Studios, 뉴욕, NY
2024년 11월, 앤서니 노먼(Anthony Norman)이 생존자 역으로 출연한 영어 각색 70분 버전이 인더스트리 리딩 형식으로 발표되었다. 이 버전은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의 뉴욕을 배경으로 설정을 옮기고, 고립된 공간에서 자신의 생존기를 송출하는 사회성이 부족한 기술 집착형 스트리머로 주인공을 재구성했다. 스펜서 리프의 연출과 새로운 편곡 및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이 각색은 블랙 코미디와 정서적 내면 탐구의 균형을 이루며 서구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5 – 중국 라이선스 프로덕션
Shanghai Grand Theatre (중극장), 상하이, 중국
라이선스에 따른 정식 공연으로, 만다린어 버전 THE LAST MAN(存在者)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되었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스크린 기반 요소를 결합해 현지화된 무대 형식을 선보였다.
2026 – 런던 프로덕션 (영국 초연)
Southwark Playhouse Elephant
영어 버전 전막 프로덕션 (2026년 5월 8일 – 6월 6일).
김달중 연출, 제스로 컴튼 드라마터그로 새롭게 재구성된 이 버전은 《The Last Man》을 콘서트 형식과 심리극,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1인 록 뮤지컬로 선보인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류가 멸망한 이후, 벙커 B-103에 홀로 남은 생존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고립이 심화될수록 ‘살아남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경계는 흐려지고, 그는 벙커의 문을 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라이브 록 음악, 블랙 유머, 그리고 강한 심리적 긴장감을 바탕으로, 이 작품은 극도로 밀도 높은 1인 서사를 통해 인간성, 생존, 그리고 연결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영국 초연은 이 작품이 주요 영어권 극장에서 전막 공연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이다.
5. 시놉시스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며 인류는 멸망하고, 단 한 명의 남자만이 살아남는다. 재난을 예견했던 그는 충분한 생필품을 갖춘 지하 벙커에 스스로를 봉인한다. 처음에는 인간과 좀비의 단순한 생존 싸움처럼 보이지만, 이야기는 점차 전혀 다른 국면을 드러낸다.
좀비의 소리가 사라지고, 바깥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진실이 밝혀진다. 아포칼립스는 실제가 아니라 주인공의 내면에서 만들어진 세계였다. 공포와 상황에 갇힌 그는 자신의 고립을 정당화하기 위해 환상을 구축해 왔다. 여러 차례 벙커의 문을 열까 고민하지만 끝내 용기를 내지 못한다. 마지막 순간, 생존자는 탈출이 아닌 연대를 노래하며, 자신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6. 예술적 접근
더 라스트맨은 한국 뮤지컬에서 드문 엄격한 1인극 구조로 주목받는다. 최소한의 무대 장치와 사운드 디자인, 그리고 감정적 지주이자 상징적 동반자로 기능하는 단 하나의 소품, 맞춤 제작된 곰인형에 의존한다. 이 오브제는 배우와 제작에 따라 달라지며, 작품이 지향하는 개인적 해석의 중요성을 강화한다.
음악적으로는 록 사운드와 독백 중심의 서사를 결합한다. 스펙터클로 이야기를 밀어붙이기보다, 내적 갈등과 반복, 심리적 붕괴를 전면에 내세운다. 커튼콜에서의 동선 역시 공연마다 달라, 벙커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결말을 의도적으로 열어둔다.
📙 참고자료
📚 해외에서 공연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역사적 아카이브의 일부로, 미국과 영국에서 공연되었거나 공연 예정인 작품을 포함함
영상 클립 및 주요 미디어
이 섹션은 해외에서 공연되거나 개발된 한국 뮤지컬의 영상 자료를 제공한다. 공연 실황, 쇼케이스, 인터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형식을 포함하며, 메이비 해피엔딩, 명성황후, 라르떼와 같은 창작 뮤지컬은 문화적 배경이나 해외 각색 관련 자료도 수록한다.

